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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젠, 신형 원심분리기 ‘TD4B’ 출시…PRP·재생의학 시술 위한 4종 라인업 완성

  • 작성일 : 2025.08.06
  • 조회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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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디젠이 신제품 원심분리기 ‘TD4B’를 선보이며 자가혈 및 자가세포 시술 환경에 최적화된 4종의 장비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인 프로디젠이 임상 적용에 맞춰 설계·관리한 TD4B는 PRP(자가혈 혈소판 풍부혈장) 시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밀 분리 기술을 적용한 소형 모델이다. 디지털 컨트롤과 RPM/RCF 표시 기능을 탑재하고, 다양한 규격의 튜브와 호환이 가능해 병원 현장에서 사용하는 시술 키트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프로디젠은 기존 GENICELL+, TD5C, TD4C 모델에 이번 TD4B를 더해, 시술 환경과 목적에 따라 선택 가능한 4종의 PROSYS 라인업을 구축했다. 각 장비는 기능, 용량, 제어 방식에서 차별화되어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 재생 치료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PRP 시술에서는 고농축 혈소판 층을 얼마나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분리하느냐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밀성과 안전성을 갖춘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특히 시장에 비의료기기나 미허가 장비가 혼재된 상황에서 TD4B는 CE, ISO, KFDA 등 국제 인증 및 세포용 원심분리기 수입 신고를 완료해 병원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식 허가 장비라는 점으로 환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술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다.

프로디젠 관계자는 “의료 현장의 다양한 실사용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된 TD4B는 디지털 제어와 안정적인 분리 성능, 다양한 튜브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모델”이라며 “자가세포 기반 재생의학 시술이 확대되는 흐름에 발맞춰, PROSYS 라인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1998년 설립된 프로디젠은 국내 최초로 PRP 튜브를 개발해 대한민국 의료 현장에 PRP 시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기업으로, 세포치료와 혈액 응용기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국내 다수의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병원과 협력하며 PRP와 BMC 시술용 의료기기 및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안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신의료기술을 통과시키며 세포치료의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약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재생의료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ssangdae98@mdtoday.co.kr)